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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년특별기고]공간정보 개방으로 청년창업 '기회의 문' 활짝 열려
국토교통부 김경환 제1차관
2015년 12월 31일 (목) 온라인 뉴스팀 bodo@constimes.co.kr
   
 

(건설타임즈) 온라인 뉴스팀 = 모든 산업에서 새로운 기술 기반 혁신이 일어나는 중이다. 그 중심에 공간정보의 개방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2023년 무인항공기 시장이 125억 달러로 예측되고 있고 재난감시, 구호, 시설물 관리 나아가서 농경, 제조 등 분야를 막론하고 고루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 각 국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면서 융합 산업 발전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로 인해 보다 더 주목받을 분야가 있다. 바로 공간정보 영역이다.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하면서 공간정보 산업은 급성장했다. 정부가 국방과 환경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자본을 투입해 구축하던 공간정보는 행정전반과 통신 분야 등 특수한 곳에만 활용할 수 있었다. 이제는 180도 바뀌어서 ‘국가공간정보포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간정보 무상 제공 시스템 개편, 통합포털사이트 구축 등 공간정보 개방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3억여건의 고급정보를 공개한다. 국민 누구나 손쉽게 부동산거래나 신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편리하게 개편했다.

공간정보 유통 채널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정보조회나 내려 받기가 불편했다. 11개 이상의 공간정보 채널에서 각자 운영됐기 때문이다.

공간정보 허브기능을 담당하는 포털은 부동산정보나 웹과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오픈플랫폼에 실시간 정보제공을 담당한다. 채널별로 최신 정보의 차이가 있던 것이 완전히 해소됐다.

국가공간정보센터와 연계하는 124개 공간정보 보유기관의 공간정보도 국민에게 확대 개방했다. 다양한 분야 간 융합이 있어야 가능한 창의적인 사업기회를 뒷받침하기 위해 66개 기관과 양방향 연계도 진행한다.

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을 통해 서비스 되는 공간정보 오픈마켓은 세계에서도 최초이다. 지도 상에서 부동산, 도로 교통, 재난방재에 대한 현황검색과 내려 받기가 되고 각 개인이 개발한 공간정보 서비스도 지도상에 표현하여 거래할 수 있다.

해마다 막대한 자본을 들여 구축해 놓은 공간정보의 자원창고가 완전히 개방됐다. ‘기회의 문’이 열린 것이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산업 중 대표적인 것이 카카오택시다. 과거 오프라인 산업으로만 인정받던 콜택시 업계가 위치기반 공간정보를 활용해 새롭게 재편됐다. 오프라인 산업이 공간정보로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다.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실내 내비게이션도 대표적이다. 과거 내비게이션은 지상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생각했다. 내부 시설이 복잡한 대규모 쇼핑몰이 생기면서 지하 공간정보를 활용한 지하 내비게이션이 각광 받는다. IoT 기반 네트워크와 다양한 방법으로 취득된 공간정보 빅데이터가 융합되면서 정체된 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것이다.

이제 적시적소의 활용과 창조적 아이디어와의 결합이 남았다. 새로운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나서서 시장의 판을 흔드는 것을 보고 싶다. 기업가정신으로 중무장하고 고착화 된 현실을 깨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분출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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