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2부는 재건축조합 설립 결의에 하자가 있으면 민사소송이 아닌 행정소송을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대법원은 정모씨(60) 등 15명이 A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재건축 결의 부존재 확인 소송에 대해 1심을 취고하고 2심은 파기한 후 서울행정법원으로 돌려보냈다.이는 도시정비법 등 관련법에 의거해 재건축조합의 설립을 인가한 것은 행정청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금융상품 이용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업무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7일부터 31일까지 ‘고객제안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공사 홈페이지(www.khfc.co.kr)의 고객참여마당 코너를 방문해 보금자리론, 주택신용보증, 주택연금 등 공사 상품의 이용과 관련된 건의사항이나 의견을 고객제안 폴더에 남기면 된다. 공사는 심사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 인근에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LIG건설은 서울 중구 만리동에 전용면적 84㎡(구 33평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서울역 리가(LIGA)'를 이르면 10월 분양할 예정이다.총 181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입주는 오는 2011년 하반기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인근에 서울

상업용 건축물의 허가량과 착공량, 거래량이 모두 감소했다.7일 상가뉴스레이다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8월 전국 상업용 건축물 허가량, 착공량, 거래량이 모두 지난달에 비해 감소했다. 올 4월 이후 일부 상가지수가 상승했고 경기회복과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효과 등이 겹치면서 상가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금융위기 이전 상황까지는 회복되지 못한 것이다.특히

서울 상암동에 들어서는 초고층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빌딩(조감도)이 남산 봉수대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건립된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라이트(주)는 서울 DMC 랜드마크 빌딩 디자인을 남산 봉수대의 역사적 의미와 미래 디지털 산업의 흐름을 상징화한 ‘서울 웨이브(Seoul Wave)’로 바꾸는 설계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D새 설

대한주택보증(사장 남영우)은 오는 8일부터 우수임대사업자에 대한 임대보증금 보증료 8.6%를 특별할인 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대당 평균 보증료가 7만2260원에서 6만6021원으로 연 약 6300원, 총 보증료 기준 약 9억2000만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대한주택보증은 예상했다.이번 할인 조치는 영세임차인 보호 및 부담 완화와 임대사업자에 대

지방 아파트값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가을 이사철로 전세 매물 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전세 수요가 매매시장으로 옮겨 타고, 또한 최근 DTI 규제가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지방이 풍선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지방에서도 개발 호재가 많거나,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지역은 가격이 오르고,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는 반면 그렇지 않은 곳은 아직까지도 한

정부의 대출규제(DTI) 영향으로 강남·비강남권 아파트 양극화 현상이 경매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강남권(강남, 서초, 송파구)아파트 낙찰가율은 5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한 반면 비강남권아파트 낙찰가율은 올 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7일 경매정보업체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권아파트 낙찰가율은 92.09%로 8월(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사업 환경영향평가의 항목별 평가사항·평가내용·평가기준을 마련해 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현행 3단계에서 2단계로 단축해 사업자가 환경영향평가서 작성계획서 작성을 생략하고, 평가서초안을 용이하게 작성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현행 환경영향평가 절차는 작성계획서→ 평가서초안→ 평가서 3단계로 돼 있는데, 1

토지 이용계획 확인서나 토지대장 등의 민원서류를 온라인으로 발급 가능하도록 하는 토지정보 인터넷 서비스가 제주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에게 토지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 7월 오픈한 한국토지정보시스템 토지정보 열람건수가 지금까지 2089만 건, 하루 평균 1만1000건에 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분야별 열람

집 한 채로 평생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의 신규가입 건수가 9월 들어 소폭 감소했다.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9월 중 주택연금의 신규 가입은 79건으로 8월(85건) 보다 7% 줄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5건)에 비해서는 44% 늘어난 수치로 신규가입의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9월 중 보증공급액은 1148억원으로

보금자리 시범지구의 분양가가 가구당 2억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경북 영천)이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보금자리 시범지구의 가구당 평균 분양가는 서울 강남 2억5454만원, 서울 서초 2억5209만원, 하남 미사 2억1974만원, 고양 원흥 1억9940만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보금자리 시범지구

지하철 9호선이 개통한 지 두 달이 지나면서 주변 지역 아파트들의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에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한강 이남을 동서로 관통하면서 여의도와 강남 등 주요 업무지역을 연결해 ‘황금노선’으로 불리며 주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됐지만 예상과 달리 집값 상승이 미미한 수준에 그친 것이다. 6일 아파트 투자분석 전문 포털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임대전용산업단지 공급계획이 엉터리 수요조사에 근거해 만들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토해양위원회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6일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국토부는 저가의 임대산업용지를 10년간 3300만㎡ 공급하고 연간 임대료를 ㎡당 1500~2000원으로 제시했다''며 ''하지만 실제로 연간 임대료를 4만2000원까지 공급하는 등 최대 2